'4년 만에 재회' 지진희X김현주, JTBC '언더커버'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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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회' 지진희X김현주, JTBC '언더커버'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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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가 지진희, 김현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 분)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익을 명분으로 나라를 쥐고 흔드는 거대한 세력에 맞선 두 사람, 사랑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며 그 속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하게 쫓을 전망이다. 

언더커버는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에서 디테일한 연출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과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큰 사랑을 받았던 '애인있어요'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지진희, 김현주의 만남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진희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변신한다. 경찰대 재학 중 안기부에 발탁돼 남다른 순발력과 배짱으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극비임무 중 만난 최연수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한정현.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비밀로 시작된 그의 삶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지진희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한정현'이 마음에 와닿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오랜만에 재회한 김현주 배우와의 호흡은 저 또한 기대된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곧 찾아뵐 테니 언더커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초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그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인 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김현주는 "대본을 읽자마자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흥미롭게 다가와 단숨에 읽어내려간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던 차에 '최연수'가 묘한 이끌림으로 다가왔고, 우리가 바라는 이상형에 가까운 인물이라 더 끌렸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언더커버'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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