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자체 개발 수제맥주로 '치맥족'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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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자체 개발 수제맥주로 '치맥족' 공략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7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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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체 수제맥주 브랜드를 내놨다.

제너시스BBQ는 '옥토버훼스트'를 운영하는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비비큐 비어' 6종을 개발했다.

BBQ는 치킨과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를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초까지 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BBQ 헬레스' 'BBQ 바이젠' 'BBQ 둔켈' 'BBQ IPA' 'BBQ GPA' 'BBQ 필스너' 등 수제맥주 6종을 선보이게 됐다.

BBQ는 원활한 수제맥주 사업 진행을 위해 경기도 이천에 자체 양조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이 내년 완공되면 자체 생산이 가능해진다.

특히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도입이 패밀리(가맹점) 수익 증진에 기여하고 치킨과 고급 수제맥주를 함께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정부의 '주류 규제개선 방안' 발표로 음식점의 주류 배달 기준이 명확해진 만큼 주류 포장 판매 수요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올리브유를 사용한 BBQ 치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수제맥주를 개발하려고 노력했다"며 "직영점과 비대면 포장 배달 전문 매장인 'BBQ 스마트 키친'(BSK)를 시작으로 BBQ 비어 적용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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