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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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향년 9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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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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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6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주요 외신들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낙상으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 오다 지난 5일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로마 출신인 엔니오 모리꼬네는 '황야의 무법자'의 음악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시네마 천국', '미션' 등의 주제곡을 작곡했다.

2007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과 2011년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약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만들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영화음악 거장'으로 칭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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