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3거래일째 상한가...1인당 차익 20억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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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3거래일째 상한가...1인당 차익 20억 추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6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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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바이오팜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임직원들의 1인당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2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장 대비 4만7500원(28.79%) 오른 21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도 15조7801억원까지 늘어났다. 이에 POSCO(15조7300억), KB금융(14조4000억원), 신한지주(14조2000억원) 등을 제치고 시총 17위에 올랐다.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 공모가 4만9000원의 200% 가격인 9만8000원에 상장해 가격제한폭(29.59%)까지 올라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둘째 날인 지난 3일에는 16만5000원까지 주가를 올렸다.

상장 첫날 시초가 기준 우리사주의 총 시세차익은 1199억원으로 1인당 평균 5억7900만원의 차익을 보였다. 이어 상한가를 기록, 1인당 평균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9억2196만원으로 올랐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바이오팜의 임직원 1이당 평균 차익은 13억7120억원으로 급증했다.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오는 6일 임직원 1인당 평균 우리사주 평가차익은 19억5621만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SK바이오팜 우리사주로 당장 차익을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 우리사주는 보호예수기간이 있어 해당 기간(1년) 동안 매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의 임직원들이 실제 이 같은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1년 뒤까지 주가가 유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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