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3분기 아주캐피탈 인수 추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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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3분기 아주캐피탈 인수 추진 전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7월 01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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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내 아주캐피탈 인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금감원은 우리금융의 내부등급법을 부분적으로 승인했다"며 "이는 단계적 승인으로 신용카드와 외감법인을 제외한 가계와 개인사업자 부문에 대해 표준등급법에서 내부등급법 변경을 승인받은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웰투시가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할 당시 우리은행은 출자자(LP)로 참여해 총 1025억원을 투자했다"며 "아주캐피탈 경영권을 살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주캐피탈 인수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일회성 이익으로 연간 이익 전망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한 40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은 선방하겠지만 증권사가 없어 비이자 개선 폭이 적은데다 외화신종자본증권 외화 환산 손실 발생 및 라임 관련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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