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부산지부는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교방 상록아파트에서 입주민 자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체육교실을 개최했다.

만5세에서 8세까지의 어린이 16명이 참여한 이번 체육교실은 코로나19 등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부터 어린이의 면역력을 증진하고 입주세대 자녀 간 교류 확대로 마을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육교실 프로그램은 운동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축구기반 놀이체육인 '싸커짐' 활동으로 구성해 볼 트래핑, 드리블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패스와 승부차기 게임을 통해 이웃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를 주최한 공단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몸싸움 등 신체접촉을 유발하는 활동은 프로그램에서 제외했으며 행사 전 자체방역 실시, 손소독제 비치, 개인별 음료 지급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무원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2018년 이후 다양한 가정친화 행사를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웃과도 안전하게 교류할 수 있는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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