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유튜브 라이브'로 직원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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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유튜브 라이브'로 직원과 소통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5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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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됨에 따라 'CEO 유튜브 소통 라이브'와 사내방송 등을 도입하며 언택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완신 대표의 이름을 딴 '완신 라이브(완전 신박한 라이브)'를 진행했다.

첫 방송에서는 '벨리곰, 롯데홈쇼핑 사장님을 만나다'라는 코너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이 직원들을 대변해 이 대표의 경영철학, 관심사 등을 질의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대표는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 에피소드와 직장 선배로서 사회생활 팁 등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롯데홈쇼핑 상품을 함께 개봉하는 '언박싱 라이브', 직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춘 사람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랑의 콜센터' 코너도 진행했다.

이 대표는 롯데홈쇼핑에 부임한 이후 줄곧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근무 환경에 따라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로 기존 타운홀미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하게 됐다"며 "접근성이 높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최고경영자와 직원 간 보다 더 편안하고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외부환경으로 소통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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