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1%"…선진국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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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1%"…선진국 중 최고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5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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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0.9%p 내린 -2.1%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1월 전망대비 조정폭은 선진국 중 가작 작은 수준이다.

IMF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이같은 전망치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4.9%로 예상했고 이는 지난 4월에 비해 두 달 만에 1.9%p 하향 조정한 것이다.

IMF가 내놓은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살펴보면 △미국 -8.0% △일본 -5.8 △독일 -7.8% △프랑스 -12.5% △중국 1.0% △인도 -4.5%다.

아울러 IMF는 내년 세계 성장률은 5.4%로 전망했다. 이 역시 지난 4월 전망치에 비해 0.4%p 낮아졌다. 만약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재확산 될 경우 세계 성장률은 0.5%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IMF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이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전망대로라면 선진국 가운데 우리나라만 내년 말 경제 규모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MF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보걵출을 늘리고 피해가구와 기업에 대한 경제회복을 지원하면서 국제공조르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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