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든 세포를 깨운다" 스왈로우, 오감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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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든 세포를 깨운다" 스왈로우, 오감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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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왓챠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충격적인 비주얼과 이야기로 주목받은 카를로 미라벨라 데이비스 감독의 '스왈로우'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왈로우'는 모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헌터'(헤일리 베넷)가 삼켜서는 안될 것들을 삼키고 싶은 욕망에 사로 잡히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매혹적인 사운드와 비주얼로 잠들어 있던 모든 세포를 깨운다. 남편을 위해 준비한 식사, 푸른색 창과 대비되는 붉은색 식탁 의자, 묘하게 이질적인 금발의 단발,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배경음악과 소리에서조차 차가움이 느껴지는 얼음 등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거나 교차 편집되면서 모든 감각을 예민하게 자극한다.

사랑스러운 얼굴로 "난 정말 운이 좋아"라고 말하는 아내 '헌터'를 앞에 두고 휴대폰만 보는 남편 '리치' 둘 사이의 드러나지 않는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특히, 설레는 목소리로 임신 소식을 알리는 리치와는 달리 혼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안절부절못하는 헌터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시부모님과 화기애애한 가족 식사 자리에서도 대화에 섞이지 못하고 눈치만 보던 헌터의 눈에 유리구슬 하나가 들어오고,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욕망의 선을 넘고 만다. "뭔가를 삼키면 기분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은 유리 쟁반 위 놓이는 구슬과 압정의 연관성, 그 뒤에 이어질 물건을 상상하게 만들어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성을 잃고 폭주한 헌터가 비밀스럽고 섬뜩한 행동을 단행하는 모습은 2020년 여름 가장 미스터리한 스릴러를 예고한다.

스왈로우는 오는 7월 3일부터, CGV아트하우스 CAV 기획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예매는 CGV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가능하고, 배지와 관람권으로 구성된 아트하우스 패스는 CGV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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