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 사업부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고 봤다. 이에 전사적인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노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의 손익 개선 속도가 매 분기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는데다가 일본은 비용 효율화와 간편식 수출, 중국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제품 확대 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해외사업부는 종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서의 빠른 손익 개선 속도, 일본에서의 비용 효율화 및 간편식 수출 호조, 중국 내 주요제품 판매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해외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내년에는 푸드 서비스와 외식 사업부의 정상화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큰 폭의 증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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