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코로나19 속 건강한 여름나기…'무더위 쉼터 운영'
상태바
광주은행, 코로나19 속 건강한 여름나기…'무더위 쉼터 운영'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3일 16시 5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광주은행 전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
사진=광주은행
사진=광주은행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광주은행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광주·전남·수도권 지역의 145개 전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훨씬 무더울 것이라 전망하며 광주·전남 지역 폭염 일수가 평년(5.9일)보다 많은 12~17일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노인 및 폭염취약계층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인 무더위쉼터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지역은 무더위쉼터 1452개소 중 82%(1193개소)가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전남지역 22개 시·군은 전체 무더위쉼터 7480개소 중 90%(6700여개 소)가 문을 닫았다.

광주·전남 무더위쉼터의 86%가 문을 닫은 상황이지만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해마다 운영해오고 있는 무더위쉼터를 올해도 운영할 예정이다. 영업시간 내에 운영하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영업점 방문 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를 개방함으로써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이용고객간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박기원 영업기획부장은"평년보다 더한 폭염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폭염취약계층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 안타까워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를 예정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고객님들께서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부터 금융지원까지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