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추가 확보…"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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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추가 확보…"재무구조 개선"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3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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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71%를 취득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회사가 취득한 주식은 총 154만9120주(액면가 5000원)로 자회사에 대한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사업 다변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유증을 통해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자본금 증가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 구조 개선 효과도 얻게 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작년 10월 공시를 통해 15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건설 유상증자 참여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물로 지급하려던 해외 기업 지분의 가치 평가액이 코로나19 및 환율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약 77억원 상당의 주식 취득에 만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지분 인수를 통해 그룹사의 재무, 경영 구조가 더욱 튼튼해졌다"라며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수주 페이스가 급격한 상승세에 있어 수주잔고 1조 달성에 이어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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