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에 나선다.
SPC GFS는 중소 식품제조 업체 보성일억조코리아, 진현식품과 수출 전용 '캔 김치'와 '김'을 개발해 폴란드에 수출한다. SPC GFS는 시장 조사, 제품 콘셉트, 기획 등 개발 단계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며 두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캔 김치와 김은 폴란드 최대 규모 할인 체인점인 비엔드론카(Biedronka)에 내달 중 입점돼 28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제조기업과 함께 한류 먹거리를 적극 개발해 K푸드 글로벌 공략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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