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한화생명은 22일 기존에 각 영업본부에서 민원처리 담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소비자보호센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먼저, 언택트(Untact) 디지털 트렌드 등으로 소외된 금융취약계층 고객 보호를 위한 대면 응대를 확대한다. 특히 금융취약계층(장애인, 노약자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 방문 응대를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현장 관리자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성과평가 기준을 개선한다. FP뿐만 아니라 담당 지점장도 직접 고객을 대면 응대하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신계약 모집 관련 민원 대면율을 60%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용성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보호는 조직문화로 내재화돼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영업현장에서의 고객 불만사전 대응은 물론 전사적인 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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