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언택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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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언택트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1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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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언택트(Untact·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신제품을 공개하고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소통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스페인(현지시간 18일), 독일(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현지시간 15일)에서 각각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 각 법인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앞선 10일에는 브라질에서 LG K41S, LG 51S, LG K61 등 'K시리즈' 출시에 맞춰 온라인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100여명의 현지 기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 패션쇼 컨셉으로 선보였다. 이어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오묘한 컬러를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도 진행했다.

SNS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는 'LG 벨벳 신입사원 시리즈'를 제작해 페이스북에 업로드했다. 총 3편의 시리즈에 LG 벨벳에 대한 LG전자 직원과 소비자들의 평가를 재미있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3개 영상 모두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언택트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언택트 방식임에도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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