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위드맘' IR52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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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항로타 위드맘' IR52 장영실상 수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8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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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 파스퇴르의 '항로타 위드맘'이 올해 22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년 52주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권위의 기술상이다.

그동안 식품 원료나 건강기능식품이 수상한 적은 있으나 일반식품(유제품)이 장영실상을 받는 것은 항로타 위드맘이 최초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이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됐다.

2018년 10월 출시된 항로타 위드맘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유산균 대사물질이 들어있다.

제품 개발에 4년이 걸렸고 수년간 김치 시료 450여종에서 유산균 5000여종, 유산균 대사산물과 사균체 등 3000여종의 물질을 시험했다. 그 결과 로타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인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310으로부터 추출한 EPS(세포 외 다당류로 천연 유산균 대사산물)를 발견했다.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은 출시 이후 기존 제품 대비 30%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한국 분유의 품질 신뢰도가 높은 동남아 국가 등에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항로타 위드맘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으로 로타바이러스 억제 기능성을 갖춘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 수준을 높이는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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