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18일 삼성전자의 하반기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9조1000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분기 평균 6조3000억원 보다 45%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실적 바닥 확인이 예상된다"며 "영업익은 3분기 8조8000억원, 4분기 9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말 현재 삼성전자의 TV, 스마트폰 판매가 예상을 큰 폭 상회하고 있어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6월부터 디스플레이 사업부 가동률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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