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과 이어 음료시장 개척…첫 RTD 음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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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과 이어 음료시장 개척…첫 RTD 음료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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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오리온 제주용암수'에 이어 '닥터유 드링크'를 출시하며 음료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제과에서 음료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최근 중국,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의 첫 즉석음용(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초코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선보인다. 영양성분이 우수한 '밀크 프로틴'을 사용해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과 18종의 아미노산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워라밸, 홈트레이닝 등 자기관리 트렌드 확산으로 단백질 식품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단백질 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해 1년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단백질 식품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건강에 좋은 닥터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 활용해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리온이 제과를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도약할 수 있도록 음료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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