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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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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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건국대학교 쿨하우스교육연수원에서 2020년 다문화이해교육 이주민 전문강사 양성교육과 위촉을 시행한다.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는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 사회의 곳곳을 찾아가며 국민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제공한다. 

2012년 전문강사제를 도입한 이래 선주민을 중심으로 자격을 유지한 225명(2019년 12월 기준)의 전문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다문화 활동 경험과 강의 경력이 있는 결혼이민자를 집중 발굴해 양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70여명이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3명을 선발했다. 총 9개 출신국, 전국11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심화과정으로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토론과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박성춘 교수(서울대학교)와 오성배 교수(동아대학교)가 진행한다.

'다문화이해교육'은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관에  대한 교육으로 유아·아동·청소년·성인·경찰·군인·시설종사자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다누리배움터'에서 누구나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이나 단체는 다누리배움터에서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한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다문화이해교육 이주민강사 신규 양성을 통해 차별 없는 열린 포용적 국가를 만드는데  주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인권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문화 사회 통합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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