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수도권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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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4명...수도권 감염 지속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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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34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155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1359명이다. 전날 15일 보다 34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14일 34명, 15일 37명에 이어 3일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13명은 해외유입, 21명은 지역(국내)발생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발생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11명)·인천(2명)·경기(4명) 등 수도권에서 17명이 나타났다. 이밖에 해외유입은 9명이 검역단계에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연속 30명대를 유지하면서 직전 며칠간의 40∼50명대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주변으로 계속 전파되는 데다 롯데택배 송파물류센터 등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57%, 70대 10.06%, 80대 이상 25.75% 등인데, 최근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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