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자산 물적분할…두산·두산인프라 추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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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자산 물적분할…두산·두산인프라 추가 출자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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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두산건설이 팔릴 만한 자산만 떼어내 파는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일부 자산과 부채, 계약을 신설회사 밸류그로스에 넘기는 물적분할을 결정했다.

밸류그로스로 넘기는 자산은 장기 미회수 채권이 있는 인천 학인두산위브아파트, 일산제니스 상가, 한우리 리조트, 공주신관 토지 등이다.

분할 후 두산건설은 자산 2조2270억원, 부채 1조7843억원이다. 밸류그로스는 자산 2532억원, 부채 800억원이다.

신설회사 주식 중 보통주 69.5%는 두산건설이 갖고 종류주식 30.5%는 두산큐벡스에 800억원에 매각한다. 두산큐벡스는 두산건설 레저사업이 분사한 회사다. 두산중공업과 두산 등 계열사가 지분을 100% 갖고 있다.

이번 분할과 관련해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큐벡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약 367억원, 310억원을 출자했다.

두산건설은 올해 3월 두산중공업에 흡수합병되며 상장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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