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어르신 보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한 '경로 우대 칸' 운영을 오는 15일 폐지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으로 도시철도 이용객이 거의 100%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데 따른 것이다.
공사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를 위해 지난 달 1일부터 도시철도 1·2호선의 맨 앞 칸과 맨 뒤칸을 '경로우대 칸'으로 운영해 왔다.
공사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등으로 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99.9%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양심 마스크 판매량도 역당 1일 평균 4매에 달해 '코로나19' 예방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출근시간대에 5분에서 4분 30초로 단축 운행했던 열차운행 간격도 다음달부터 5분대로 다시 환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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