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충청·남부지방 천둥·돌풍...낮 최고 33도
상태바
[오늘 날씨] 충청·남부지방 천둥·돌풍...낮 최고 33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13일 09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기상청은 13일 오전 부터 내린 비가 낮 동안 약화해 남해안으로 내려갔다가 오후부터 다시 발달하면서 북상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4일 오전 9시 사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은 14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남부·남부지방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충청 북부·제주도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서울·경기·강원·울릉도·독도·서해 5도 5∼30mm다.

13일 낮 최고기온은 24∼33도, 14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0∼25도, 25∼33도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은 30도 내외에 머물겠지만,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도가량 높겠다"며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 질환 등 더위로 인한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