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채권형 ESG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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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채권형 ESG펀드 출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8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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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회적 책임투자 목적으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지속가능ESG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는 사회적 책임을 금융에 적용, 투자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함께 고려해 장기적으로 위험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투자를 말한다.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내 상장사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관련 평가 등급이 'B+' 이상인 기업 채권과 ESG 목적 발행채권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운용기준(벤치마크)은 KIS채권평가와 공동 개발한 '미래에셋-KIS ESG 채권지수'로, 총채권지수(ESG 등급 부여 기업채권)와 KIS공사채지수를 3대 7 비율로 합성해 산출한다.

5월 말 기준 국내 ESG 채권 발행 잔액은 59조원, 종목은 41개이다. 상품 가입은 미래에셋대우 및 펀드슈퍼마켓에서 할 수 있다.

신재훈 미래에셋운용 채권운용부문 본부장은 "정부 중심의 사회적 가치 및 책임투자 강조에 따라 ESG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출시한 펀드가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채권시장에서 ESG 투자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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