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과자소비 늘어…8.89% 증가
상태바
코로나19로 과자소비 늘어…8.89% 증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사진=농심, 해태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과자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유통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지난 1분기 제과업계 스낵 분야의 매출은 3978억6300원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9% 증가했고 비스킷은 4240억4800원으로 4.48% 늘었다고 발표했다.

업계는 재택근무가 늘면서 소비자들이 간식으로 과자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오리온은 연결기준 매출 지난해 1분기 동기 대비 8.5% 증가한 53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오리온의 대표 상품인 포카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다.

농심은 지난 1분기 스낵 분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99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새우깡과 자갈치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0%, 포테토칩은 30% 각각 상승했다.

해태제과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2.1% 성장했고, 크라운제과의 매출은 지난해 1009억원으로 1.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해태제과의 오예스 매출은 20%, 크라운제과의 죠리퐁과 버터와플의 매출은 각각 15% 성장했다. 롯데제과 역시 1∼4월 기준으로 꼬깔콘은 15%, 빼빼로는 14%, 빠다코코낫 20%, 롯데샌드 14% 매출이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