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다음 주 발표되는 5월 고용지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쇼크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4월 취업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47만6000명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영향이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폭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휴업·휴직, 자녀돌봄 등으로 일하지 못한 일시휴직자 수는 113만명(318.8%) 증가한 148만5000명을 기록했다. 3월(160만7000명)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이 있지만 일은 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취업시간은 0시간이지만, 취업자로 분류된다.
통계청은 오는 10일 2020년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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