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당 500원'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첫날 20만장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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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당 500원'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 첫날 20만장 품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5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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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5일 처음 출시된 1장당 500원짜리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 20만장이 매진됐다.

웰킵스는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5일 오전 9시부터 비말차단용 마스크 판매를 개시했다. 오전 11시 기준 780만명이 동시 접속하며 사이트가 마비돼 실제 매진은 오후 2시께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1장당 500원으로 1팩당 3장이 들어있다. 하루 구매 한도는 1인당 10팩(30장)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0∼80% 수준이다. 덴탈마스크(수술용 마스크)처럼 얇아 호흡하기 편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일반 국민에게도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이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웰킵스는 이날 온라인 판매를 위해 20만장 정도를 준비했고 이후 평일 하루 20만장 정도를 계속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 동안 정비 작업을 거쳐 오는 8일 오전 9시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가 아닌 민간유통 물량으로 공급할 방침이어서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은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지금까지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웰킵스 외 다른 업체들은 마스크 판매 시기와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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