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20·30대 직장인(이하 2030 직장인) 53%는 매달 보험료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지난달 수도권 203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달 지출 보험료는 10만원대(21.2%), 20만원대(19.3%), 30만원대(15.1%), 6만원 이상 10만원 미만(12.3%) 순으로 나타났다. 50만원대는 11.7%, 40만원대는 7.2%에 달했다.
청년 직장인의 53%가 매달 보험료로 2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대 고정비 지출 항목이 '보험료'라는 응답이 주택비 다음으로 많이 나왔다.
가장 비중이 큰 고정비 항목은 주택 관련 원리금(31.7%), 보험료(22.9%), 교통비(12.0%), 통신·인터넷비(9.8%), 관리비·공과금(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작년 11월 수도권 2030 직장인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가구당 보험 수는 5개 이상(36.8%)이 가장 많았다. 이어 2개와(16.0%) 3개(15.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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