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손해보험은 4일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Social Impact Bond,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에 총 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SIB(사회성과연계채권)란 민간의 투자로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사회공헌활동 성과목표가 달성되면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권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사회문제에 먼저 대응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또다른 사회공헌사업에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이번 서울시 SIB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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