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 UN 모범사례 국제 친환경 기준 'GR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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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엘코리아, UN 모범사례 국제 친환경 기준 'GRP' 획득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4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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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클로 제공
사진= 유니클로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에프알엘(FRL)코리아가 국제 친환경 기준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우수등급(AA)을 획득했다.

GRP는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및 기후변화대응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글로벌 환경 가이드라인이다. UN의 주요 환경 협약 및 정상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수립됐으며 전세계 300개 기업들을 분석한 후 발표하게 된다.

GRP 가이드라인은 패션을 포함한 6개 산업군의 환경 성과를 평가한다. 상위 40% 기업들은 세부 기준에 따라 4등급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다.

에프알엘코리아는 "패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및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아 SPA 브랜드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지속가능성'을 패션업계만의 이슈가 아닌, 범세계적인 차원의 사회 아젠다로 지정하고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진(jean) 생산 과정에서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하는 테크놀로지를 개발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업계 헌장'에도 서명했다.

아울러 플라스틱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상품 패키지에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변경하고 있으며,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면 100%로 만든 '오리지널 에코 프렌들리 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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