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스타트업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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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스타트업 '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선봬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4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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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백화점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이 모바일 V커머스 스타트업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Live) 커머스' 채널을 선보인다. 최근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아울렛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는 그립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방송에서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 상품 판매자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고객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 판매사원과 그립의 전문 쇼호스트 그리퍼(GRIPER)가 함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9시로, 여성의류 브랜드 '보브'의 '여름상품 특가전'이 예정돼있다.

현대아울렛은 이달 한 달간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오후 9~10시 사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 반응에 따라 방송 횟수 빛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온라인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상품 연출, 시착 등 오프라인 매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을 내세운 라이브 커머스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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