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29일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가 2141만가구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 지급 액수는 13조4810억원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전체 2171만가구 가운데 98.6%가 지원금을 받은 셈이다. 총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94.6%가 지급 완료됐다.
전날 하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분은 9만가구, 528억원이다.
지급 형태별 신청 가구(누적 기준)는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57만가구로 전체의 67.1%를 차지했으며 9조5776억원이 지급됐다.
이어 현금 286만가구(13.2%)·1조3011억원, 선불카드 246만가구(11.3%)·1조602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52만가구(7.0%)·1조2억원 순이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경우 오는 5일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받는다.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신청은 그 이후에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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