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는 6월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3차 추경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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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는 6월 1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3차 추경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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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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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정부는 다음 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경안을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청와대에서 6차 비상경제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와 내용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소비·민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기업 리쇼어링(해외공장의 국내 복귀)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차 추경안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도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회의 후 국무회의를 거쳐 3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는 3차 추경안은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계청은 다음달 2일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로 주저앉으며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가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으나 다시 0%대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여행 수요가 급감하는 등 식사와 여행 위주로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석유 가격과 고교 무상교육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하락한 것도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요 원인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이날 1분기 잠정 국민소득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4월 23일 한은이 발표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는 -1.4%였지만 이번에 제시되는 잠정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 낮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한은은 1분기 명목 GDP 잠정 성장률도 함께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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