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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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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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파트너스 외 5개 업체, 조합원들 막판 표심 잡기 위해 고군분투
사진: 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
사진: 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용인시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오는 6월 3일 조합 총회를 개최해 PM사업자를 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여년째 진행되어온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3월 PM사를 선정하며 속도를 내다가 선정된 PM 업체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현재 (주)세정파트너스, 지앤비대구수성(주), (주)지에스피엠씨, 넥스플랜(주), (주)필라다임, (주)한국토지신탁사 등 6개 업체가 새로운 사업자로 등장하면서 사업 추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합 측은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 대의원들에게 공문을 보내 ㈜세정파트너스 외 5개 업체에 대해 오는 6월 3일 제안설명회(PT)를 갖고 PM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한편, 세정파트너스는 해당 사업과 관련된 모든 소송을 쥐고 있는 NPL채권을 지난 1월 3일 대주단(케이비증권·현대차증권)과 계약하고 지난달 24일 예치금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7일 현장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용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에 정식으로 사업제안서도 제출한 바 있다.

사진: 용인시청 행정타운 주변 전경
사진: 용인시청 행정타운 주변 전경

세정파트너스 권영안 회장은 "오는 6월 3일 PM사업자로 세정파트너스가 선정된다면 1차적으로 관련 세금 및 공과금을 2~3일내에 납부하고, 체비지의 가압류·가처분을 일거에 해소하겠다"라며, "조합원들의 토지에 대한 보상을 조기에 실시하고 사업비가 초과되더라도 조합원들의 추가 부담금은 없다. 국내 대형 건설사가 조기 착공 및 책임 준공해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이 사업의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측은 시의 숙원사업인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PM업체가 나선다면, 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합원들의 권리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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