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이어 마켓컬리도…물류센터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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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마켓컬리도…물류센터 근무자 코로나19 확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7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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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 직후 상온1센터 전면 폐쇄…조기종결에 만전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27일 "지난 24일 상온 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컬리는 이날 오전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다. 오후 3시부터 세스코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컬리 물류센터는 총 5개로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이다.

컬리는 "다른 물류센터는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온1센터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근무자간 교류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온1센터 출근부 확인 결과 확진자는 감염 추정 이후 24일 하루만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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