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베트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80개국 국민에게 전자비자 발급을 허용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 온라인 매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80개국 국민에 대해 전자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전자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공항 8곳을 지정하고 육로와 바닷길로 입국할 수 있는 국경을 각각 16곳과 13곳으로 한정했다.
이 같은 입국 제한 완화는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지난 7일 각료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국제 관광시장도 다시 문을 여는 계획을 마련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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