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9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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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4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98% 급감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2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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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관광공사
자료=한국관광공사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22일 발표한 4월 한국관광통계를 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만941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2%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관광객은 3935명으로 99.2% 줄었고 일본 관광객은 360명으로 99.9% 감소했다. 미국 관광객은 6417명으로 93.7% 줄었고 베트남 관광객은 6597명으로 89.6% 감소했다. 태국(299명), 대만(155명), 말레이시아(152명), 싱가포르(48명), 홍콩(35명) 등도 100% 가까이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국의 경우 항공사별 1개 노선을 제외한 한중 노선 운항이 중단됐고, 일본은 한일 상호 간 입국 금지 조치 시행 이후 양국 간 인적교류가 사실상 중단됐다.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와 중동 국가들도 항공 노선이 중단되고 이동제한 명령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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