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보온용기 혁신기업 한통, 신제품 한통쟁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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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보온용기 혁신기업 한통, 신제품 한통쟁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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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10년 이상 '함바집'을 운영해온 사업가 한병기 대표(42)가 획기적인 보온 배달용기를 특허출원, 판매하는 한통도시락을 출시했다.
 
경쟁이 처절한 2020년 대한민국의 요식업 시장에 장기적인 경기 불황과 과도한 경쟁으로 자영업 5년 내 폐업률이 80%를 넘나들고, 사상 초유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쳐 성공 이전에 생존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러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에서 요식업을 한다는 것은 고밀도의 레드오션에 뛰어든다는 의미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더욱 급격한 변화가 생겼다. 바로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배달 음식 시장이다. 자영업체마다 업장 매출은 급락하고 대신 배달 매출이 오른 것이다. 이제 음식을 파는 소상공인에게 배달은 피할 수 없는 선택지로 다가서고 있다.
 
한병기 대표는 전쟁터 같은 주방과 배달 환경을 경험하며 어떡하면 업주와 손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지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한통도시락의 대표적인 솔루션은 보온이다. 탁월한 보온으로 뜨거운 탕국부터 차가운 냉국이나 후식까지, 음식의 온도를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손님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동시에 밥과 국, 메인 메뉴와 나머지 반찬을 담는 구획의 온도가 따로 보존되며 한 통 구조에 담겨 있음에도 뜨거운 밥과 국, 시원해야 하는 김치의 온도가 섞이지 않는 것 또한 장점이다. 한 대표는 "맛있는 온도를 전해주는 것, 이것이 좋은 용기의 첫 번째 조건이다."라고 말했다.
 
한통도시락의 제품은 음식을 담고 밀봉하기까지, 단 몇 번의 동작만으로 깨끗하게 포장이 완료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맛있는 온도가 그대로 보존된 음식을, 포장을 벗기는 한 번의 동작만으로 바로 만날 수 있다. 편하고 빠르며, 가볍고 단단하다. 내부 식판은 물론 보온용기까지 모두, 젖병과 수액 팩의 재료로 쓰이는 P.P(폴리프로필렌)로 만들어져 확실한 안전을 보장한다.
 
한통도시락은 최근 신제품 '한통 쟁반'을 출시했다. 한국인이 식사에 원하는 것을 한 통에 모두 담는다는 한통의 철학에 더해, 간단한 블록 조립식 구성으로 쟁반을 추가한 제품이다. 한통 쟁반은 식사는 물론 식사의 주변까지 책임진다. 가볍고 단단하며 안전한 P.P 쟁반은 음료수, 물티슈, 후식을 담는 용도는 물론 서로 음식을 덜고 나누어 먹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한통 쟁반은 식사 자체뿐 아니라, 식사가 준비되고 마무리되는 과정에까지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통 쟁반은 무겁고 단단한 스테인리스 쟁반과 같은 기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얼마든지 물에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물이 끓는점인 100°C를 훌쩍 넘은 120°C까지 내열된다. 동시에 기존 쟁반과 비교할 수 없이 가볍다. 배달 업주들을 위한 한통 특유의 강점인 편리한 다단 쌓기는 이번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제품과 제품의 파트를 어떤 식으로든 자유롭게 층층이 쌓고 해체할 수 있다.
 
좋은 그릇이 좋은 식사를 만든다는 한병기 대표는 치열한 연구로 고속 성장을 이뤄내며 이제는 식사를 넘어 식사의 주변까지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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