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대로 늘어…누적 1만1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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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30명대로 늘어…누적 1만1110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20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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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여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대형병원 의료진 감염 사례까지 등장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2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1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35명) 이후 9일 만에 다시 30명대를 기록했다.

12∼15일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던 확진자 수는 16~19일 10명대(19명·13명·15명·13명)로 안정화하는 추세였다.

이날 새로 확진된 32명 중 2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8명, 경기 8명, 서울 6명, 대구·전북 1명씩이다.

클럽 방문 후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 강남병원에서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방사선사가 확진됐다.

대형병원 감염 사례도 새로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A씨가 알 수 없는 경로로 감염돼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9일 동료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8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3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치명률은 2.37%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28명이 늘어 총 1만66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1명으로 96명 줄었다.

전날 1만85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77만6433명으로 늘었다. 이 중 74만897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6351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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