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확진' 삼성서울병원, 검사 대상자 623명으로 대폭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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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확진' 삼성서울병원, 검사 대상자 623명으로 대폭 늘어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9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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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간호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한 검사 대상자가 623명으로 대폭 늘었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 검사 대상자는 오전 277명에서 623명으로 늘어났다"며 "623명 중 (이미 추가로 확진된) 간호사 3명이 양성이고 음성은 347명이며, 27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검사 대상자가 곧 '밀접 접촉자'는 아니며, 확진된 간호사 4명의 동선을 모두 조사함에 따라 대상자 숫자가 많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정 구청장은 "확진자 4명의 동선이 본관 3층 수술장, 수술실 안의 탈의실, 본관 지하 식당과 카페 등으로 나타난다"며 이런 장소에 같은 시간대 머물렀던 사람들을 대상자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관련 자가격리자는 총 121명이다. 환자 25명, 의료진 88명,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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