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가 오는 2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넘어 절반은 가점제, 나머지 절반은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위례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한 곳으로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있다. 2011년 첫 아파트가 분양됐고, 지금까지 4만가구 정도가 공급됐다. 공공물량을 제외하곤 이번이 마지막 청약 기회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가 배정되고,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원으로 주택형별로는 7억440만~8억9990만원이다. 하남시가 투기과열지구이고 분양가가 시세의 80%를 넘지 않아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인근 단지의 시세를 고려했을 때 당첨되면 3억~4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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