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면서 코픽스와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낮아진다.
KB국민·우리·NH농협은행은 18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적용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15일 대비 0.06%포인트 내린다. 국민은행은 2.40∼3.90%로, 우리은행은 2.71∼4.31%, 농협은행은 2.27∼3.88%로 각각 금리를 내린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7%포인트씩 낮아진다. 국민은행은 2.66∼4.16%로, 우리은행은 2.82∼4.42%, 농협은행은 2.38∼3.99%로 각각 낮춘다.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매일 산출하는 신한은행은 코픽스 연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49∼3.74%로 종전보다 0.01%포인트 낮췄다.
금융채 6개월물을 기준으로 삼는 하나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2.74∼4.04%로, 신잔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2.44∼3.74%로 각각 0.014%포인트, 0.034%포인트 내린다.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1.20%,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07%포인트 하락한 1.31%을 기록했다고 앞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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