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생애 처음으로 힙합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악(樂)인전'(연출 박인석) 4회에서는 '상마에' 이상민이 '레전드' 송가인과 '음악 늦둥이' 김요한의 첫 합작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송가인이 생애 첫 힙합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날 이상민에게 긴급 면담을 신청한 송가인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면서 "누군가 나를 끄집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이목을 끈다. 이상민은 송가인에게 "사실 함께 해보고 싶은 음악 장르가 힙합이다. 완전 소름 돋게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송가인은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라며 "과거 힙합 음악에 도토리를 올인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송가인은 "제시 스타일의 랩을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제시의 노래를 열창, 절절한 음색과 파워풀한 랩 보컬이 어우러져 지금껏 들어본 적 없는 색다른 힙합 그루브가 충만했다는 전언.

'트로트 1등' 송가인과 '오디션 1등' 김요한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은 '악(樂)인전' 4회에서 공개된다.

KBS2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이다.

김동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