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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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 운항 재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4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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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미주, 동남아, 중국 등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국제선 13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주간 운항 횟수를 57회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주력 노선인 중국 노선 12개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은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어 운항 시기는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사전 준비를 통해 여행 제한 조치가 풀리는 대로 운항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노선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의 운항 횟수를 각각 주 3회에서 주 7회로, 캄보디아 프놈펜과 필리핀 마닐라는 각각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린다. 싱가포르 노선도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될 때를 대비해 주 3회 운항 계획을 세웠다.

미주 노선의 경우 시애틀 노선을 운휴 77일 만에 운항 재개한다. 시애틀 노선은 화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항을 우선 주 3회로 늘려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운항 재개로 현재 계획 대비 8% 수준인 운항률을 17%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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