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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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자기다움을 만드는 7가지 심리 자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14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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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심/다산북스/1만6000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이 일이 나랑 맞는 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내가 하는 일을 인공지능이 하게 되면 어떡하지?' 우리는 일을 하면서 수많은 불안과 마주한다. 심리학자로서 일과 개인의 관계를 10년 넘게 연구한 이항심 저자는 이러한 불안의 원인이 '자기다운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직업과 직장을 고를 때 자신의 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 외부의 시선이나 경제적 조건에 무게를 두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일터에서의 나'와 '진짜 나' 사이에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취업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조기퇴사자의 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주된 퇴사 이유로 '적성과 안 맞는 직무'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국에서 진로심리를 연구하며 미국심리학회 논문상, 국제심리학회에서 파이널리스트 등을 수상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저자는 2017년 한국에 돌아와 한국 사회가 유난히 일에 대한 개인의 불안도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다움을 찾는 일, 즉 '시그니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진행해 이 한 권에 담았다.

자신을 '흙수저'로 규정하고 무기력에 빠져 있는 청년들, 조기 퇴사와 반복되는 이직, 워라밸 붕괴 등 일과 삶의 불안을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들, 조직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의 리더들은 이 책이 제시하는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앞으로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과 통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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