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홈플러스가 스포츠 경기를 집에서 즐기는 '집관족'을 위해 즉석조리식품(델리) 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델리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했다. 초밥류 매출은 88%, 치킨류는 38% 늘었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델리 매출은 10%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먼저 닭강정과 치킨, 핫도그, 훈제 삼겹살, 대왕 새우튀김, 초밥 등을 할인한다. 델리 상품과 어울리는 맥주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체코 호랄프리미엄필스너라거, 독일 브라우펄필스, 브라우펄바이젠, 브라우하우스필스너, 브라우하우스바이젠도 할인 판매한다.

김헌섭 홈플러스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K리그, KLPGA, 독일 분데스리그 개막이 예정된 만큼 집관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야구장 치맥 못지않은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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