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K4리그 공식 출범…"한국 축구계에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상태바
K3‧K4리그 공식 출범…"한국 축구계에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K3, K4리그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아산정책연구원에서 K3, K4리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전무이사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회장은 "협회장 취임 이후 노력 끝에 K3, K4리그를 출범하게 됐다. 완벽하진 않지만 7부 능선은 넘었다. 승강제까지 더 잘 만들어 디비전 시스템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3, K4리그는 기존의 내셔널리그, K3리그 및 신생팀을 융합해 만들어졌다. K3, K4리그는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아우르는 한국형 승강제의 허리 역할을 맡게 된다.

총 16개 팀으로 구성된 K3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과 스플릿 방식을 혼용해 팀당 22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13개 팀으로 구성된 K4리그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팀당 24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그 3위 팀과 4위 팀이 단판 승부로 승격플레이오프를 치른다.

K3·K4리그는 오는 16일 개막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향후 관중 수용 여부가 결정된다.

K3리그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K4리그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각 라운드별 1경기씩 생중계된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기간은 모든 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챔피언십 시리즈를 포함한 K3, K4리그 주요 경기는 ST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