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서울·경기 치과의 치위생사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16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한치위생사협회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는 매일 구인 글이 200여 개씩 올라오지만 웬만한 조건으로는 치위생사 구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치과의원 측은 경력 불문이나 초보자 환영을 비롯해 주5일 근무, 야간 근무 없음 등을 제시, 명절 보너스나 성과급 지급 등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 출신 치위생사를 유치하기 위해 기숙사까지 제공하겠다는 치과도 나오고 있으며 여름휴가 뿐만 아니라 겨울휴가를 주는 곳도 있다.
뉴시스는 이런 치위생사 구인난이 심화된 배경에 대해 "치위생사 수는 4만4000명 선에 이르고 4년제 대학과 3년제 전문대에서 매년 3000~4000명 정도가 배출되지만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에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선을 떠나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한치위생사협회 관계자는 "치위생사가 국가고시를 통과한 전문직임에도 불구하고 급여나 복지면에서 아직 열악하다"면서 "치과의 전문화, 대형화, 네트워크화가 이뤄질수록 치위생사의 위상은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입견을 버리시구요,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습니다.일반 회사들처럼 근무환경이나,복지가 좀더 나아진다면,육아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직해야만 하는 사태를 좀 막을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