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3일 손태승 회장의 주문 아래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우리ONE톡' 소통광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경우 임직원간 소통을 위해 별도 운영 중인 사내게시판이 있지만, 우리ONE톡은 그룹 차원에서 CEO와 자회사 전직원들과의 공감 채널이 부족하다고 느낀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신설됐다.
우리ONE톡은 '혁신,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혁신채널을 통해 다양한 신사업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화합채널에서는 직원 친목 사진 게시, 맛집 정보 등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우리금융 임직원은 소통채널을 통해 임직원 간 공식적인 칭찬과 격려를 할 수 있다. 특히 그룹 회장에게 익명으로 애로·건의사항 요청은 물론, 격의 없는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손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서는 그룹 임직원들의 원팀(One Team)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임직원 간 유연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지속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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