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청주 확진자, 백화점서 사흘간 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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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방문' 청주 확진자, 백화점서 사흘간 간무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5월 0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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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청주 거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잠복기간 중 백화점에서 사흘간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5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22)씨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했다.

근무 중 또는 이동 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출·퇴근 때는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방 차원에서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3명과 택시기사 1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9일 하루 동안 소독 작업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이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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